【여수신문】KBC광주방송은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의 최대 과제인 기본 계획과 사후 활용 방안을 모색한 특집 '2012여수세계박람회 꿈 너머 꿈을 설계하라'를 자체 제작해 16일 밤 11시30분에 방영한다.

13일 KBC광주방송에 따르면 특집 방송은 세계박람회를 개최했던 대전과 독일 하노버, 현재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사라고사 엑스포 현장을 찾아 성공개최의 조건과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알아봤다.

특히 스페인사라고사와 2000년 독일 하노버 박람회창에서 엑스포 개최국 들의 성공 개초 전략과 사후 활용 방안을 살펴 본 뒤 여수의 경우 남은 기간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개최이후를 어떻게 설계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대안까지 제시한다.

또 정부와 여수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제시한 아쿠아리움과 마리나 시설 등 민자유치 시설에 대한 사업성과 사후 활용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떠오르고 있는 구체적인 대안 가운데 하나로 국제 기후보호기구의 여수 유치를 제시하는 한편 정부의 대책마련도 방송을 통해 촉구하게 된다.

해외현장취재를 당당한 KBC류지홍 차장은 "이번 특집 프로그램 제작은 다른 때와 달리 박람회의 성패를 좌우할 기본계획 점검에 충실하고 시행착오를 줄이려는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교훈을 담았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박람회의 개발 대안과 2012여수박람회의 취지를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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