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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성준환다큐PD 케냐를 가다1-아웬도 타운세계 두번째로 큰 빅토리아 호수 인근 40년만의 최악 가뭄
오염된 우물마셔 심각한 질병 아이들까지 물 나르는 일에

  

   
▲ 40년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전 국토가 신음하고 있는 케냐. 마을에서 몇시간 떨어진 곳까지 가서 오염된 물을 퍼 나르는 일에 어린 아이들까지 동원되고 있다.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비행기로 1시간정도 이동 후 다시 차로 3시간을 도착한 곳은 세계에서 2번째로 큰 호수인 빅토리아 호수 근처의 인구 2만여 명의 작은 도시 아웬도 타운이다.


아웬도 타운은 비교적 강우량이 풍부해 사탕수수 재배를 기반으로 경제가 형성된 곳으로 우리나라 군 단위 정도 규모의 작은 도시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극심한 가뭄으로 40년만의 최악의 가뭄피해를 입고 있는 케냐 전 국토 중 한 지역이다.아프리카에서는 극심한 가뭄이 시작되면 인간과 동물 그리고 작물에서까지 모두 고통을 받는다.


특히 아이들의 고통이 가장 심하다. 대부분의 마을이 전통적인 우물에서 식수 와 빨래 등을 할 수 있는 물을 해결한다.


이 우물들은 대부분 정화되지 않는 오염된 물로 콜레라.복통.기니염 등 심각한 병들을 일으키지만 이런 우물이 마을과 거리가 떨어져 있다보니 부녀자와 아이들이 대부분 이 물을 가지러 최소 30분에서 2-3시간 걸어 가야한다. 하지만 이들은  이 일에 익숙해 전혀 고된 일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이런 환경 속에서 케냐 아이들은 물을 가지러 다니는 노동으로 인해 학교 수업에 지각하는 일은 다반사고 아예 학교를 못오는 애들로 수두룩 하다.


이러 피곤함은 학교가 끝나는 오후에도 반복돼 그 피곤함으로 인해 공부를한다는 것은 우리가 60대 이전을 살아온 사람들만이 이해할수 있는 장면인 것 같다.


이런 것을 해결하기 위해 전세계 국가와 ngo들이 유.무상지원을 통해 우물파주기 사업과  물을 파는 조그마한 가게란 뜻의 KIOSK(구멍가계) 등 대규모 식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고통받고있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를 통해 아웬도 타운에 지난  2010년부터 2012년 까지 300만불을 투입해 아웬도 식수 개발 지원사업을 마무리 했다.

저는 이 현장을 통해 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를 위해 우리나라 단체들이 얼마나 한국인이 위상을 전세계에 알리고 있는지 직접 확인했다.


2편은 40도의 열사의 땅에서 생활하는 케냐 전통 마가이마사이(MAGADI MASAI)족을 찾아간다.

 

   
 

 

 

   
▲ 새벽 4시 아웬도 주민들은 하루시작을 키오스크(물을 파는 작은 구멍가계)에서 물을 2실링(한화27원)을 주고 10리터 물을 주고 사먹고 있다이물은 식수와 음식을 만드는데 쓴다.

 

 

   
▲ 키오스크에서 물을 담아가는 것은 어른들만의 몫은 아니다.물을 담아 집으로 가는 아이들

 

 

   
▲ 키오스크에서 물을 담아가는 것은 어른들만의 몫은 아니다.물을 담아 집으로 가는 아이들

 

 

 

   
▲ 물로서 할 수 있는 것을 다하고 남는 물로 샤워를 하는 아이.

 

 

   
 

 

 

 

성준환  mihang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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