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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실습 고교생 사망사고 요트 업체 대표 입건여수해경, 현장 CCTV 영상 분석 및 현장 조사 중간수사결과 발표
실습생 잠수작업 2인 1조 안전수칙 미준수 및 안전관리자 미배치
여수해경이 웅천 마리나 요트 선착장 사고현장에서 납벨트 인양 입수 현장 실황조사를 벌이고 있다.

<수정 종합>여수 웅천 마리나 요트선착장에서 현장실습 중 숨진 고교생 사망사건과 관련해 해경이 요트 업체 대표를 입건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현장실습 중인 고교생에게 잠수를 시킨 요트 업체 대표 A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여수시 웅천마리나 선착장에서 홍정운(해양과학고 3년)군에게 요트 바닥에 붙은 따개비를 떼어내라며 잠수작업을 시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수해경은 현장 CCTV 영상 분석과 구조에 참여한 요트 관계자 B씨 등 3명 진술, 현장 실황조사,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해경은 홍군이 잠수 장비를 점검하던 중 12㎏ 무게의 허리벨트(잠수 위한 납벨트)를 풀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홍군의 학교와 업체가 체결한 현장실습 협약서에는 홍군이 요트에 탑승하는 관광객에게 식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 안내 등을 배우기로 돼 있다.

해경은 잠수사 자격증이 없는 홍군이 위험한 잠수작업에 투입된 점을 비롯해 2인 1조가 아닌 혼자 잠수작업에 들어간 경위, 잠수자격증 소지 안전관리자 미배치 등을 사고예방조치 미흡에 대해 잠정 수사했다.

해경 수사관계자는 "A씨에 대하여 추가조사를 하는 한편, 여수해양 과학고등학교 현장 실습관계자 등을 상대로 실습 경위 등 모든 수사가능성을 열어 두고 적극적인 수사를 통해 한 점의 의혹이 없도록 철저히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용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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