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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마트 연내 일 매출 1억 달성 긍정적”여수농협 박헌영 조합장 인터뷰

외부상황 취약 신용사업 탈피, 하나로마트 활성화에 전력

점 만물상 ‘자재센터’ 건전한 시장 조성자 역할 다할 것

남면 주유소 건립, 주민 주유난 해소 및 장기적 안목 투자

여수농협 박헌영 조합장 <사진 김성환 프리랜서 사진기자>

Q1. 조합장님 재선 이후 3개월째 소감

여수농협 조합원님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조합장 재선에 성공하여 감사하고 감개무량합니다. 조합원님들께서는 무엇보다도 조합원을 먼저 생각하고 묵묵히 과업을 실천하는 저의 성실함과 진실성에 손을 들어 주신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4년여의 임기동안 어느 누구에게나 당당히 어필할 수 있는 저만의 색깔과 뚝심으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여수농협의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위해, 4천여 조합원님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Q2. 문수동 종합 본점 이전 이후 변화상과 조합원 및 고객들의 반응

처음에는 기존 대로변에 위치해있던 옛 본점보다는 접근성이 떨어져 걱정이 좀 있었지만, 단 순히 본점만 이전한 것이 아니라 로컬푸드직매장과 하나로마트, 자재센터 등이 종합적으로 갖 춰져서 더 넓은 공간에서 모든 일을 한번에 볼 수 있다는 장점과 다른 어느 점포보다 편리하 고 쾌적한 주차공간, 농협 고유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언제나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 는 농협으로 변모해 가고 있으며, 현재는 하나로마트 매출이 일평균 8천여만원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저희의 목표인 일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쉼 없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점점 고객수가 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연내에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 습니다.

Q3. 여수농협 올해 사업부문별 계획 및 주력 분야, 신사업 등 소개

농협은 크게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동시에 담당하고 있는데 여수농협이 아직까지는 상대적으 로 신용사업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금리 정책 등의 외부 경제상황에 취약한 구조입니다. 그래 서 수년 전부터 계획하고 추진한 것이 대형 하나로마트 사업인 만큼 당분간 하나로만트가 안 정적인 궤도에 진입하기 위한 다각적인 판촉 및 홍보활동과 소비자들에게 보다 더 안전하고 질 좋은 상품을 공급하고 그를 통한 수익 증가가 다시 소비자들에게 돌아가게 할 수 있는 선 순환적인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개점한 자재센터는 단순히 영농자재를 취급하던 기존의 구매사업 양식에서 한 단계 성장하여 도시민들이 생활에 필요로 하는 것들을 최대한 구비함으로써 식료품이 중심인 하나로마트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정 직한 가격과 품질로 건전한 시장 조성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여수농협 종합시설 <사진 여수농협 제공>
먹음직스런 싱싱한 과일이 쌓인 하나로마트 내부 모습
최근 개점한 자재센터 내부 모습 <사진 여수농협 제공>

Q4. 최근 여수농협이 삼산지점 관사와 남면지점 주유소 준공 및 자재센터 개점 등의 고정투 자가 가지는 의의

아시다시피 삼산면은 우리 직원 입장에서 근무여건이 제일 열악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 다. 직원의 근무여건과 복리후생을 챙기는 것 또한 조합장의 중요한 역할인 만큼 최신형 시설 을 완비한 직원 관사를 신축함으로써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남면은 이미 차량을 소유한 지역민들이 많고 관광객들이 연중 다녀가는 지역이기 때문에 유류의 소모량이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특히, 주말 같은 경우에는 주유에 어려움을 겪어왔었습 니다. 조합원들을 비롯한 면민들의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눈앞의 수익을 떠나서 멀리 내다보고 주유소 건립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자재센터는 조합원들의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서 농협이 마땅히 추진해야할 사업으로써 비료, 농약 등의 영농자재 뿐만 아니라 일반자재와 철물 등 다양한 품목 구색으로 시민들도 편리하 게 이용할 수 있게 하였으며, 자재센터 상층부에는 5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센터를 설립 하여 직원과 시민들의 주차편의를 도모하였습니다.

Q5. 2022년 농지법 개정 이후 농지전용 어려움에 따른 농업인들의 고충에 대한 의견

그동안 지속적인 농지규제 완화 정책에 따라 비농업인의 농지소유 및 농지 임대차와 대규모 개발로 인한 농지전용과 투기성 농지매매가 증가하여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 입니다. 2022년도 농지법 개정은 농지투기 행위를 근절하여 헌법상의 경자유전의 원칙을 실현 하며 기존 제도의 미비점을 개선하고 보완하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농지전용이 어려워진 면 은 있지만 당분간은 제도 유지를 통해, 농지 부족에 따른 농업생산 감소문제를 극복하고 선진 국을 중심으로 점점 노골화되고 있는 식량무기화와 이상기후에 따른 식량위기 상황 등에 대비 하기 위한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Q6. 고금리로 인한 경기불황에 대한 여수농협의 해법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농협이 신용사업을 중심으로 덩치를 키워왔기 때문에 고금리 경기불황 등의 영향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에 놓여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저는 취임 초기부터 경제사업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며 그 결정체의 하나가 바로 대형 하나로마트 개점 이었습니다. 또한 기존의 로컬푸드직매장 1, 2호점에 이어 하나로 마트 내에 3호점을 개점함으로써 시민들이 어느 곳에서든지 싱싱하고 저렴한 지역의 농산물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여수농협은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산물 판로 를 확대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어떠한 경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안적정인 경영토대를 구축할 것입니다.

Q7. 조합원들에게 드리는 말씀

다시 한 번 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조합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조합원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 도록 언제나 조합원들을 섬기고 모시는 자식 같은 농협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합원님들께서도 지금까지 잘 해 주셨듯이 더욱더 농협을 믿고 이용하고 홍보해 주셔서 새로 시작하는 대형하나로마트 사업이 잘 활성화되고 안정화됨으로써 좋은 경영성과를 거두어 조합 원님들께 더 큰 혜택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바쁜 영농철 입니다만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어 풍년농사와 함께 조합원 님들의 가정도 풍족한 행복한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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