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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마음을 얻어야 함을 뼈저리게 느꼈다”여수을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당선인(1)
윤 검찰정권 심판 선봉장, 대한민국 재건 앞장설 것
여수을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당선인 <사진 김성환 프리랜서 사진기자>

분열된 여수정치 잘 봉합해 시민중심 정치로 거듭나야

여수-익산 간 전용 고속철도 설치, 여수고속도로 추진

▶ 당선 소감 및 소회

여수시민의 압도적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 400일 넘게 쌍봉사거리를 지키며 만난 많은 시민의 ‘윤석열 검찰정권 심판해 달라’는 염원을 절대 잊지 않겠다.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진짜 주인인 주권자 국민의 위대한 심판과 선택의 결과물이다. 대한민국의 진짜 주인인 국민 여러분께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에 심판의 회초리를 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에겐 윤석열 검찰정권이 망가뜨린 나라를 다시금 민주정부로 일으켜 세우라는 준엄한 소명이 담긴 선거였다. 여수시민의 명령을 가슴에 새기고 이재명 당 대표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검찰정권을 심판하는 선봉장 돼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데 앞장 서겠다. 시민의 공복으로 새로운 여수, 당당한 나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

소회라면 보통 민주당 경선이 끝나면 쉬워지는데 무소속 권오봉 전 시장의 출마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했다. 총선은 지방선거와 다르다고 얘기들 한다. 하지만 막상 당사자가 돼 상대 측 캠프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긴장할 수 밖에 없더라.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지만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심판론이 컸다. 또 하나는 ‘한나라당 소속이다. 결혼을 3번 했고 폭행으로 와이프가 선거운동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등 유언비어에 시달렸다. 과거 제21대 총선 당시 낙선의 고배를 마셨지만 민주당 원팀으로 주철현 의원 유세차에 올라 선거운동에 참여했다. 당시 이용주 후보의 네거티브 선거를 물리치는데 힘이 됐고 시민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줬다. 제21대 총선과 제8대 지방선거, 그 동안의 선거를 통해 ‘여수시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 최선임을 뼈져리게 느꼈다.

▶ 선거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점은

모 지역신문 여론조사에서 김회재 의원에 이어 안정적인 2위였다. 3위 권오봉 시장과는 꽤 격차를 벌였다. 두번째 한국갤럽의 ARS전화조사에서 권오봉 전 시장이 18%, 제가 14% 나왔다. 순위가 뒤집히자 캠프가 맨붕에 빠지며 큰 위기에 봉착했다. 여론조사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바닥 여론은 변화가 없었다. ARS 전화조사 자체가 인지도 조사였다. 당연히 정치적 무관심, 비관여층이 많은 곳에서 격차가 벌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정치적 고관여층에서는 기존 여론조사와 비슷했다. 지지세가 꺽인 것이 아니었다. 더구나 권 전 시장이 치고 올라온 것도 아니어서 내부를 다독였다. 이후 코리아리서치 여론조사에서 권 시장을 1% 앞섰다. 1% 차이지만 상당한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젠 인지도 측면에서 밀리지도 않을 뿐더러 지지도 면에서도 앞섰다는 강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 이후 중앙당에서도 권 전 시장을 배제한 채 김회재 의원과 2인 여론조사를 하게 됐다.

여수시갑을 주철현, 조계원 후보가 선거기간 동안 상생협력을 다짐하며 공동 선거운동을 벌였다.

▶ 여수갑을 상호협력을 표방했는데 향후 지속 가능 여부

정치적으로 이견이 없을 수는 없다. 무조건 순응하는 것은 정치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등이 심화되고 분열하는 양상으로 나아가서는 안 된다. 내부적으로 충분히 갈등을 조율하고 조정하는 과정을 거치기에 표면화되지는 않을 것이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동안 여수 정치가 갈등으로 여수발전의 걸림돌이 됐다. 갑을이 힘을 합하지 않으면 추진하기 어려운 공통분모 8가지 공약이 마련됐다. 1호 공약인 기본사회로 ‘여수형 기본사회 시민중심 행복도시’ 실현이다. 또 여수-익산 간 2시간 전용고속철도를 실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예산 7조가 든다. 2021년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3조5천억이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민생탐방에서 1조가 깎였다. 이를 해결하려면 여수갑을 뿐만 아니라 전라선 위치 지역 의원들과 힘을 합해야한다. 여수고속도로 건설도 마찬가지다. 또 하나는 삼일면 향토관 건립이다. 지역구가 여수갑으로 경계조정 됐지만 이주민들은 여천에 거주하고 있다. 이것들만 잘 추진해도 여수 100년 미래비전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이다. 아울러, 당정협희회를 3개월마다 정례화시킬 예정으로 당정 간 완벽한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

▶ 당선인에게 지역구(여수을)이란

여수을이 저를 제대로 일하는 공복으로 선택해 주셨다. 지역구인 여수을 지역의 현안과 시민의 삶을 챙기는 게 우선이다. 공약 외에도 현장 민원실 운영 등을 통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지역구 주민 여러분의 삶을 책임지는 정치를 하겠다.

▶여수 미래발전 청사진이 있다면

분열된 여수정치를 잘 봉합해서 오직 시민중심의 정치로 거듭나야 여수 미래 발전의 첫걸음을 뗄 수 있다. 선거 기간 내세웠던 7가지 공약과 갑을 공동공약, 그리고 각 지역별 공약들을 착실히 이행해 여수 미래발전을 꿰하겠다. 특히, 서울-여수 간 2시간대 교통을 실현하는 여수-익산 간 전용 고속철도와 여수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겠다.

▶ 국회 가서 가장 하고싶은 것은

윤석열 정부가 실패한 핵심 이유는 민생을 내팽개치고 이념 전쟁을 선포했기 때문이다. 이념에 기반해 대한민국을 진영대결의 한 복판을 끌고가 안보는 안보대로 위태로워지고 중국과 러시아를 적대시하고 경제는 망가졌다. 다급하고 시급한 것은 민생이다. 민주당 차원에서 민생회복지원금 1인당 25만 원을 추경을 통해 지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민생을 돌보는데 앞장서겠다. <다음에서 계속>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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