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여수해양마라톤대회 이색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 마라톤추진위는 이번 대회 풀코스 100회 완주 기록한 이석윤 씨(1959년생·경북 포항)에게 풀코스 100회 완주를 기념해 트로피를 전달했다. 

또 대회 당일 5km 출전 마라토너들은 풀코스 1204회 완주, 세계 6대 대회를 완주한 한옥구(84세) 씨와 함께 달리는 영광을 누렸다.

매년 삐에로 분장으로 여수해양마라톤대회에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영길 씨(61세), 현재 그는 고향인 해남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996년부터 마라톤대회 참가해 그는 현재까지 풀코스 133회를 완주하며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마라톤 피날레는 떡국이었다. 소고기 듬뿍 담긴 떡국과 갓김치, 배추김치의 조화가 환상궁합을 이뤄 다들 떡국 2그릇은 기본에 ‘엄지 척’을 들어 올렸다.

마라톤풀코스 1204회, 노익장을 자랑한 한옥구(84세) 씨 <김성환 프리랜서 기자>

매년 삐에로 분장으로 참여하는 이영길 씨가 출발 몸풀기 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결승점을 통과한 마라토너가 기쁨의 세러모니를 펼쳐보이고 있다.

마라토너 미녀들의 응원 세러모니

우리 가족화합은 마라톤으로 한다.

마라톤 동호회 RUN 기념 사진

결승점에서 하트 모양 응원 글귀를 든채 아빠를 기다리는 아이의 모습

청암대학교 학생들의 스포츠마사지를 받는 마라톤 동호인들

추운 날씨에 따끈한 국물, 떡국이 최고야.

전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이 입상한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양규 마라톤추진위원장이 풀코스 입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자랑스런 마라톤 완주 기념 메달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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